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아프간 지원회의를 하루 앞두고 아프간 곳곳에서 거센 공세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탈레반은 현지시각 3일, 아프간 남부 헬만드주를 공격해 나와 지역을 장악했고, 1년 전 자신들이 한시적으로 장악한 북부 쿤두즈시를 또다시 침공했습니다.<br /><br />같은 날 아침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는 국방부 차량을 겨냥한 폭탄 공격이 발생해 군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또 북부 자우잔 주 다르자브 지역 시장에서도 오토바이를 이용한 자폭테러가 벌어져 민간인 4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.<br /><br />아프간에서는 2001년 미군의 공격으로 탈레반 정권이 붕괴된 이후 새로 들어선 정부와 탈레반 사이에 내전이 15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럽연합은 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아프간 정부를 비롯해 미국과 한국, 일본, 호주 등 70개국과 유엔 등 20여 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하는 아프간지원회의를 열어 아프간의 정치·경제적 안정과 국가 재건, 개발을 돕기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 문제를 논의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00322552808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