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오토파지 현상을 연구한 일본의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가 선정됐습니다.<br /><br />일본은 3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는데요.<br /><br />오스미 교수는 기초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일본의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를 선정했습니다.<br /><br />[토마스 페를만 / 노벨 생리의학위원회 총장 : 201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오토파지 작용 원리를 연구한 요시노리 오스미를 선정했습니다.]<br /><br />오스미 교수는 세포 내의 불필요하거나 퇴화한 단백질과 소기관을 재활용하는 오토파지 현상을 발견해 연구해왔습니다.<br /><br />오토파지 작용에 이상이 생기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등 신경난치병이나 암 그리고 당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오토파지 현상이 발생하는 과정을 밝혀내면 이 같은 신경난치병과 암을 치료할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오토파지 현상 연구에 일생을 바친 오스미 교수는 기초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.<br /><br />[오스미 요시노리 /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: 기초과학 연구가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을 주목해야 합니다. 저는 기초 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.]<br /><br />오스미 교수의 수상으로 일본은 3년 연속으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.<br /><br />생리의학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했고, 일본인 노벨상 수상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107번째를 맞은 노벨상은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과 화학상 그리고 평화상과 경제학상, 문학상 순서로 발표됩니다.<br /><br />YTN 홍선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0032257539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