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프로야구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하나둘 가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4위 LG가 가을 잔치 합류를 확정했고, 5위 KIA도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정유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한 점을 먼저 내주고 맞은 2회, 양석환이 큼지막한 2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입니다.<br /><br />유강남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습니다.<br /><br />5회와 8회에는 문선재가 연달아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자축합니다.<br /><br />삼성을 10 대 3으로 크게 이긴 LG, 70승 고지를 밟으며 2년 만에 가을 야구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.<br /><br />4위 LG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5위를 지킬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LG 선발 허프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며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'야구 명가' 삼성은 7년 만에 가을 잔치의 이방인이 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.<br /><br />KIA도 5년 만의 포스트시즌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나지완의 2타점 역전타 등 1회에만 대거 6점을 뽑아내며 kt를 이틀 연속 따돌렸습니다.<br /><br />6위 SK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린 KIA는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자력으로 5위를 확정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두산은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 92승을 눈앞에 두고 다시 한화에 발목이 잡혔습니다.<br /><br />한화는 선발 전원 안타 등 20개의 안타를 집중시켜 두산을 13 대 5로 크게 이겼습니다.<br /><br />4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김태균은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에 300 출루를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YTN 정유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00319400571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