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서울대병원, 故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 재논의 결과 잠시 뒤 발표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고 백남기 씨의 사망진단서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서울대병원이 잠시 뒤 재논의 결과를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서울대병원 측은 사망진단서에 기재된 사망의 원인과 종류를 놓고 의료계 안팎의 논란이 계속되자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해 심의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정미 기자!<br /><br />서울대병원의 발표 언제쯤 시작되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잠시 뒤인 오늘 오후 5시 반에 서울대병원의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서울대병원은 서울대 의대 전문 교수들로 별도의 전담 위원회를 구성해 고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진단서에 기재된 사망의 원인과 내용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자 자체 심의를 다시 벌인 건데요.<br /><br />전담 위원회에는 서울대병원 원장과 진료부원장은 참여시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올해 5월 임명된 서창석 서울대 병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 출신이라는 점 등 외압 논란을 의식한 조치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전담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숨진 고 백남기 씨의 사망진단서 내용이 적절한지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당시 레지던트가 작성한 사망진단서에는 사망 원인은 '심폐 정지', 사망의 종류는 '병사'로 기록돼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를 두고 백남기 씨 유족과 서울대 의대 동문회 등 일각에서는 의무기록 작성 지침 위반 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외상 합병증으로 질병이 발생해 숨지면, 사망의 종류는 병사가 아닌 '외인사'이고, 사망 원인으로 기재된 심폐 정지는 사망에 수반되는 현상이라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고 백남기 씨 부검을 놓고 유족과 경찰의 견해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부검 영장을 발부받은 만큼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, 유족 측은 의무 기록 등을 통해 사망 원인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내일(4일)까지 부검 문제를 협의할 대표자와 시간, 그리고 장소 등을 알려달라고 유족 측에 요청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정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0316523889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