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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순위 쥔 모비스...'만수' 2차 왕조 건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올 시즌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는 최대어인 국가대표 센터 이종현 선수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종현을 잡을 수 있는 1순위 지명권은 유재학 감독의 모비스가 거머쥐었습니다.<br /><br />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평소 엄한 성격과 불같은 카리스마로 유명한 '만수' 유재학 감독,<br /><br />그런 유재학 감독도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자, 마치 어린아이처럼 환호합니다.<br /><br />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국가대표 센터 이종현과의 만남이 눈앞에 다가왔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[유재학 / 모비스 감독 : 제가 감독 중에서는 나이가 든 편인데, 너무 좋은 표시를 내지 않았나…두 손 들고 점프를 뛰었으니까, 우승했을 때보다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.]<br /><br />둘은 이미 예전 국가대표팀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난 사이.<br /><br />선수 관리에 뛰어난 유재학 감독과 이종현의 만남은 한국 농구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[이종현 / 농구 국가대표·고려대 4학년 : (유재학 감독 밑에서) 많이 힘들었죠. 힘든 경험이 많았지만 그만큼 좋아진 부분도 많았기 때문에…(혹독한 훈련 이겨낼 자신 있나요?) 해봐야죠.]<br /><br />모비스는 지난 2005년 양동근을 뽑은 뒤 정규리그와 챔프전을 각각 5차례나 우승하며 '모비스 왕조'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종현까지 합류하면 당장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급부상하고, 나아가 '제2의 모비스 왕조'도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.<br /><br />2순위를 뽑은 SK 문경은 감독은 나란히 2m대 장신이지만 플레이 스타일이 전혀 다른 최준용과 강상재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[문경은 / SK 감독 : 세밀한 부분까지, 조금이라도 영 점 몇 퍼센트라도 우리 팀에 더 어울리고 맞는 선수를 찾으려고 합니다.]<br /><br />반면 즉시 전력감이 필요했던 하위권 팀 감독들은 굳은 표정으로 행사장을 빠져나갔습니다.<br /><br />역대 처음으로 드래프트 행사 2주 전에 지명 순서만 먼저 정한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.<br /><br />각 팀은 오는 18일까지 전력 강화를 위한 계산기를 두드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YTN 박광렬[parkkr08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00319550098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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