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17호 태풍 '메기'가 남긴 강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밤사이 비가 내렸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경기 북부 일부 지역에는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지만, 다행히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해 기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조성호 기자!<br /><br />서울과 중부 지역에 비가 많이 왔는데요. 아직 비가 오는 곳이 있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밤사이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경기 북부와 강원지역에 많은 비가 왔는데요.<br /><br />경기도 연천과 파주에는 어젯밤부터 200mm 넘는 비가 왔고, 강원도 철원에도 190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을 포함해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어제 오후 5시를 기해 서울 등 수도권, 강원도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는데요.<br /><br />빗발이 거세지자 연천과 파주 등 경기지역 5개 시·군과 인천 전역, 강원도 철원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서해안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인천과 서해5도, 충남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비는 타이완과 중국 남부를 강타한 17호 태풍 '메기'가 남긴 강한 비구름의 영향입니다.<br /><br />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산사태와 시설물 파손 등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아직 상황을 더 지켜봐야겠지만,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이면 비는 대부분 그치겠고, 낮에는 대체로 맑고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0305053811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