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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원조 디바' 양수경 화려한 복귀 "후회없이 다 해보려고요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가요계 전설들이 화려하게 복귀하면서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 가운데서도 '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.' 등 많은 곡을 히트시켰던 '원조 디바' 양수경 씨의 활동을 반가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.<br /><br />제2의 가수인생 시작을 알린 양수경 씨를 박신윤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헤드폰을 끼고 가볍게 리듬을 타기 시작하는 양수경 씨.<br /><br />20년이 지나 다시 부르는 노래지만, 목소리는 여전히 소녀 감성 그대로입니다.<br /><br />90년대 수많은 인기곡을 부르며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양수경 씨는 결혼과 함께 무대에서 모습을 감췄습니다.<br /><br />늘 무대가 그리웠지만 오랜 세월이 흘러 대중 앞에 다시 서는 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남편과의 사별 등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겪은 뒤 아이들의 엄마로서 용기를 냈습니다.<br /><br />발성부터 체중 감량 등 데뷔 때보다 더 혹독하게 자신을 채찍질했습니다.<br /><br />20년 만에 선 무대에서 양수경 씨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양수경 / 가수 : 만감이 교차한다고 그러나요? 그동안 그리웠던 무대에 다시 오니깐 반갑기도 하고…그동안 못했던 거에 대한 서러움, 그리고 반가움, 지난 시간에 대한 여러 생각 그리고 또… 여러 가지 많았어요. 한 단어로 표현하기는 좀 그렇고…]<br /><br />신곡 '사랑 바보'와 함께 자신의 대표곡 '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' 등을 리메이크한 미니 앨범을 발표한 양수경 씨는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[양수경 / 가수 : 그냥 가족 같은 그런…일상적으로 우리가 친근함을 표현할 때 가족이라고 하는데 그 이상이에요. 그 애틋함은… 제가 저를 가수로 인식하지 못하고 살 때도 그분들은 저를 가수로 지켜주신 분들이기 때문에…]<br /><br />20년 전과 비교하면 방송 환경 등 모든 게 달라졌지만 가장 달라진 건 양수경 씨 본인입니다.<br /><br />과거 무대에 오를 때 느꼈던 심장 떨림조차 이제는 좋다고 말하는 양수경 씨.<br /><br />활동을 시작한 만큼 제대로 하고 싶다는 그녀는 가수로서의 포부를 남기며 제2의 가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[양수경 / 가수 : 아마 다시 한 번 일본에도 도전할 것 같아요. 그런 계획도 있고…그때 못했던 거 후회 없이 다 한번 해보려고요. 노래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.]<br /><br />YTN 박신윤[sy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6100300011270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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