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새누리당이 긴급비상대책위원회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서 국정감사에 복귀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정세균 국회의장도 '국회 파행' 사태에 대해서 유감의 뜻을 표명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배성준 기자!<br /><br />김재수 농림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로 여당이 거부한 국정감사에 복귀를 선언을 했고, 또 정세균 의장도 유감을 표명했군요?<br /><br />[기자] <br />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국정감사 복귀를 추인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그동안 파행을 겪은 국회 국정감사도 오는 4일, 그러니까 모레부터 정상화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이정현 대표는 국정감사 복귀결정에 따라 단식을 중단했고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의 국감 복귀 결정에는 이정현 대표의 의중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단식 일주일째를 맞아 건강이 크게 나빠진 이 대표는,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민생과 국정 긴급 현안을 챙기기 위해 무조건 국정감사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국회의장의 중립 유지 방법은 다른 방식으로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 의원들은 이 대표의 이 같은 당부에 이견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 정진석 원대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회견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한 사람에 대한 투쟁이 목표가 아니라 무너진 의회주의와 정치적 중립성 확보가 최종 목표라고 거듭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세균 국회의장도 이번 국회 파행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이 그동안 주장해온 정치적 중립성 훼손이나 김재수 해임건의안 처리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인데요.<br /><br />다만 그동안의 국회 파행에 대해 의장으로서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이정현 대표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로 촉발된 국회 파행 사태가 일단 봉합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YTN 배성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0219001966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