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이번 태풍은 몰고 온 파도 위력도 어마어마했습니다.<br /><br />최대 8m 높이 파도와 만조시각, 여기에 폭우까지 맞물리며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부산 태종대 자갈마당.<br /><br />굉음을 내는 파도에 포장마차가 죄다 부서졌습니다.<br /><br />남항대교 아래 매립지도 쉴 새 없이 이어지는 파도에 잠겼습니다.<br /><br />차량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부산 남천동의 한 아파트.<br /><br />파도가 방파제를 넘더니 아파트 담장 너머 주차장까지 물에 잠깁니다.<br /><br />최고 8m 높이로 오륙도마저 삼킬 기세로 달려드는 집채만 한 파도.<br /><br />방파제는 무용지물이 되고 해안은 말 그대로 쑥대밭이 됐습니다.<br /><br />1층이 절반 가까이 잠긴 아파트에서 주민들이 긴급대피했습니다.<br /><br />집중호우와 만조시각이 맞물리면서 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허리높이까지 찼다 서서히 빠져나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만조로 역류하는 바닷물에 막힌 하천이 범람하는 사례도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종호[h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00600060320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