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태풍 '차바'의 영향으로 제주공항에서 항공기의 발이 완전히 묶였습니다.<br /><br />다른 공항에서도 결항과 지연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<br /><br />태풍이 계속 북상하면서 항공기나 선박 운항이 어려울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현재 상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제주공항은 오늘 새벽 5시 반부터 항공기 이착륙이 완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제주 지역에는 새벽 한때 최대 초속 50m가 넘는 바람이 불었는데요.<br /><br />일단 제주 공항 측은 오전 10시까지는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항공사의 경우 운행 일정을 전면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제주공항이 멈추면서 국내 다른 공항도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포공항은 제주행 항공기 5편, 김해공항도 제주도를 오가는 17편 운항이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인천공항에서 일본 후쿠오카로 가는 항공기 한 편도 결항하면서 국제선에도 태풍 영향이 미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닷길로 움직이기도 쉽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8시 반 인천항에서 백령도로 가려던 여객선 한 척도 기상 상황이 악화되면서 통제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태풍이 계속 북상하면서 여객선 운항 차질도 속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영수[yskim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0507573330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