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포천 입양 딸 학대 사건의 현장검증이 오늘 낮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양부모를 포함한 피의자들은 비교적 담담하게 사건을 재연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영수 기자!<br /><br />피의자들 현장검증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현장 검증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양부인 주 씨 등 피의자 3명은 먼저 살고 있던 포천의 아파트에 도착해 학대 당시 상황을 재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숨진 주 양의 옷을 버린 도로변과 야산으로 이동했는데요.<br /><br />이들은 현장검증 내내 비교적 담담한 표정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사건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, 양부모와 10대 여성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아파트에서 6살 입양 딸을 테이프로 묶어 17시간 동안 방치했습니다.<br /><br />아이가 숨지자 시신을 인근 야산에 몰래 묻었습니다.<br /><br />또, 인천 소래포구 축제장에서 아이를 잃어버렸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살인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해 다음 주 초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영수[yskim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0712012879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