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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'최순실 딸' 특혜 놓고 격돌...교문위 국감 파행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, 오늘 국감에서는 청와대 비선 실세 의혹에 휩싸인 최순실 씨 딸 정 모 양의 대학 특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.<br /><br />정 모 양에 대한 특혜 의혹을 밝히기 위해 해당 대학인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는 문제를 두고 여야가 설전을 벌였는데요.<br /><br />교문위 국감은 또다시 파행됐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<br /><br />최순실 씨 딸 대학 특례 의혹으로 교문위 국정감사가 차질을 빚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교문위 여야 위원들은 최 씨의 딸 정 모 양의 대학 특례 의혹을 놓고 또다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포문은 야당 위원들이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야당 측 위원들은 정 양의 전공인 승마가 정 양이 입학하는 해에 갑자기 이대 체육특기생 종목으로 추가됐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출석 일수가 부족해 학사경고와 제적 경고까지 받았던 정양이, 어머니인 최순실 씨가 이대를 방문한 뒤 완화된 출결 기준을 적용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그 대가로 이대가 교육부의 여러 재정 지원 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, 이를 규명하기 위해 최경희 이대 총장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야당이 정치공세를 위해 불필요한 증인 채택을 요구한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최근 지진·태풍으로 피해를 본 학교가 많은 만큼, 이 문제를 다루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맞섰습니다.<br /><br />양 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자 각 당 간사들이 증인 문제로 협의하려 잠시 정회했지만,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여야는 오전부터 미르·K스포츠 재단 의혹과 관련해 설전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태풍 피해 등 민생 현안이 쌓여 있는데 야당이 정쟁에만 목매고 있다며, 국익과 국민을 마음에 새기고 국감에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미르·K스포츠 재단 의혹은 권력형 정경유착이자 국정 농단이라며, 청와대가 지금이라도 이를 소상히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렇듯 미르·K스포츠 재단 의혹을 두고 여야가 한 치 물러섬 없이 맞서면서, 오늘 국감에서도 치열한 대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호[seongh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0716001168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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