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제18호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울산에서는 3일째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여전히 곳곳에 피해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.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라고 현장 취재하고 있는 백종규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해서 직접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 백종규 기자!<br /><br />아직도 뒤에는 거의 치우지 못한 부분들이 많이 있네요,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날이 밝자 시장 상인들이 나와서 복구작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닥에 있는 펄을 치워내고 집기류 등을 치우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복구작업 3일째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도 지금 전쟁터를 방불케할 정도로 지금 피해가 굉장히 심각합니다.<br /><br />제 옆에 차량이 있는데요, 침수됐습니다.<br /><br />이 차량은 지금 엔진룸이 다 침수됐고요.<br /><br />차량 문을 열어보면 차량 바닥에는 진흙 펄들이 가득합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차량 내부 그리고 차량 지붕까지 물이 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쪽으로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 이곳은 모텔 주차장입니다. 지하주차장인데요.<br /><br />지하주차장 입구를 보면 대파, 시장에서 팔던 대파나 농산물들이 가득합니다.<br /><br />쓰레기들이 가득한데요.<br /><br />무도 있고요, 과일들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내려가 보시면 현장을 보시면 정말 쓰레기장을 방불케합니다.<br /><br />바닥에는 진흙 펄들이 가득하고요.<br /><br />안에는 집기류들, 가전제품도 있고 세탁기도 있고요.<br /><br />그리고 농산물들도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농산 쓰레기들이 가득 차 있는 모습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쪽을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 제 뒤로는 폐가구들이 가득 쌓여 있는데요.<br /><br />지금 물에 떠내려온 가구들이 쌓여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쪽은 서점입니다. 물에 침수된 서적들이 가득합니다. 도서들이 가득한데요.<br /><br />지금 동화책인데 이게 쌓여 있을 정도로 정말 많은 양의 책들이 침수피해를 봤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피해상황을 종합해 보면 어제 기준으로 태풍피해 신고가 4000건이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주택 침수가 1,600여 건, 차량 침수도1,600여 건, 도로 침수도 560여 건이나 됩니다.<br /><br />이재민도 130여 세대 240여 명에 달해 인근 경로당과 학교 등에 임시 거처가 마련됐습니다.<br /><br />구조활동을 하다 순직한 소방관 29살 강 모 씨를 포함한 사망자 3명과부상자 3명 등 인명피해도 6건 발생했는데요.<br /><br />피해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침수된 차들 역시 아직 손대지 못한 곳도많아 정리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00708033089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