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태풍 '차바'가 지나간 울산은 곳곳에서 피해 흔적이 역력합니다.<br /><br />복구 현장은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.<br /><br />피해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박종혁 기자!<br /><br />복구 작업이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 <br />제가 이곳에 와서 아침부터 현장 소식을 전해들었는데요. <br /><br />이곳에서 매번 장소를 바꿨습니다.<br /><br />시장 이곳저곳을 정말 구석구석 살펴봤는데 정말 성한 곳이 하나도 없을 정도입니다.<br /><br />이곳 시장 일대는 모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물이 빠진 뒤에도 아수라장이 돼 있고 쑥대밭이 돼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제 뒤로 지금 복구현장이 이뤄지고 있는 게 보이실 텐데면. 복구 현장을 우리 촬영기자와 함께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 보시는 화면은 상가 상인들하고 그리고 자원봉사단이 나와서 함께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왼쪽으로 잠깐 돌려보겠습니다.<br /><br />카메라를 왼쪽으로 잠깐 돌려보면 좁은 골목이 보이실 텐데요.<br /><br />저 안에까지 진흙이 들어가서 저걸 치우느라 사람이 일일이 들어가서 지금 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식당 앞쪽으로 카메라를 돌려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쪽에 보시면 지금 음식점 앞인데, 안에 있는 집기들이 다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음식이며 김치, 이런 것들도 다 나와 있고 문 그리고 상 이런 것들도 다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어제만 해도 이게 다 현장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영업을 하면서 썼던 물건들입니다.<br /><br />지금은 쓸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습니다.<br /><br />이제 잠시 저 안쪽을 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바깥쪽은 이런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식당 안을 한번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식당 안을 한 번 보면 텅 비어있습니다.<br /><br />생계를 유지하면서 사용했던 물품들이 지금은 다 쓸 수가 없어서 밖으로 나와 있고 안에는 정말 비어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그 밑에는 흙탕물이 아직도 고여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제 저 밑으로 잠시 내려가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쪽으로 오시면 지금 포대들이 보이실 텐데요.<br /><br />이게 바로 물이 담긴 지하에서 포대에 일일이 담아서 끌어내놓은 포대입니다.<br /><br />진흙들이 안에 담겨 있는데 이걸 특별한 장비를 사용할 수가 없어서 일일이 국군장병이나 상가 상인들이 직접 들어가서 이걸 치우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일일이 손으로 수작업을 하다 보니 복구작업이 더딜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제는 카메라를 잠깐 돌려보겠습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00616013898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