할아버지 한 분이 보이스 피싱 사기에 속아 전 재산을 빼앗길 위기에 처해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우연히 만난 택시기사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. 어떤 사연인지 확인해 보시죠.<br /><br />지난 5일, 강북구 수유동의 한 파출소에 택시 한 대가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택시 기사는 할아버지 한 분이 손님으로 탔는데 오는 내내 통화내용이 의심스럽다며 경찰에 신고했는데요.<br /><br />아무래도 보이스 피싱 사기 같다는 것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할아버지에게 확인해 보니, 누군가가 개인 정보가 유출됐으니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빼라고 전화를 걸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실제로 할아버지가 품에 꼭 안고 있던 쇼핑백에는 약 2억 원의 현금이 들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조사 결과 보이스 피싱 사기라는 것이 드러났는데요.<br /><br />택시 기사분의 순간적인 대처가 없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정말 아찔하네요.<br /><br />따뜻한 관심과 도움 감사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1005462892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