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한 달이나 일찍 가을 추위가 찾아왔습니다.<br /><br />날은 쌀쌀하지만, 한글날인 오늘 서초구 일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, '2016 서리풀 페스티벌'이라는 주제로, 다양한 행사와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날씨와 행사 상황,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조도람 캐스터!<br /><br />도로 위가 초대형 스케치북으로 변신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올해 2회째를 맞는 2016 서리풀 페스티벌은 오늘 3가지의 큰 행사가 진행되는데요, 이곳은 오후 2시 30분부터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오후 3시부터는 첫번째 행사인 '스케치북 행사'가 시작됐는데요, 어린 아이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. <br /><br />이곳은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모여 아스팔트 위에 형형색색의 분필로 자신의 한글 좌우명과 꿈, 소망 등을 적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스케치북 행사는 반포대로 서초역에서 서초3동 사거리까지 900m 구간에서 오후 4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후에는 세빛섬부터 예술의 전당까지 반포대로 4.4km 구간에서 '서초강산 퍼레이드'가 펼쳐지는데요, 행렬 길이만도 700m나 되는 이 퍼레이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와 클래식 공연 등의 문화예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마지막으로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동안은 시민 1만여 명이 함께 부르는 초대형 공연, '만인 대합창'이 울려 펴지겠는데요, 5,800 제곱미터 규모의 예술의 전당 야외광장에서 진행 되겠습니다.<br /><br />마지막 곡이 끝난 후에는 2백여 발의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진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모든 행사는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고 하니까요, 한글날인 오늘, 이곳에서 특별하고 뜻깊은 추억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전국이 대체로 쾌청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 기온은 16도 정도에 머물고 있는데요,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, 서울 낮 기온 19도, 대전도 19도, 광주와 대구 20도로 평년 기온을 2도~4도 가량 밑돌며 쌀쌀하겠습니다.<br /><br />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, 평년 기온을 밑돌며 쌀쌀하겠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내일은 강원 산간과 경기 북부 산간에 물이 얼거나 서리가 내릴 가능성도 있으니까요,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초역 사거리에서 YTN 조도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0915023336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