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미국의 한 연구소가 북한이 2020년이면 핵무기를 최대 100개 보유할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차기 행정부의 최대 위협으로 북핵을 꼽으면서 대응책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국의 싱크탱크 랜드 연구소가 차기 행정부가 직면한 5대 위협을 경고하면서 북핵 문제를 가장 먼저 거론했습니다.<br /><br />보고서는 북한이 2020년까지 핵무기를 50에서 100개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북한이 최대 21개의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재료를 가졌다는 자료를 근거로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또 2020에서 2025년 사이 핵탄두 미사일을 실전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그 형태도 장거리와 이동식, 잠수함 발사 미사일 등으로 다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전망에 대해 국내 한 전문가는 북한에 새로운 핵시설이 있다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2020년 까지 핵무기 50개 보유는 가능하다고 관측했습니다.<br /><br />랜드연구소는 북한이 5년 뒤면 미국의 전쟁 수행 계획을 무력화할 만한 핵전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차기 행정부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미국이 어느 선까지 북핵을 용인할 것인지 그 전에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미국의 핵우산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한국과 일본에서 거론되는 핵무장론에 대한 대응책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조야에서 이처럼 북한 핵 위협이 부각하고, 대선 정국에서도 주요 이슈로 등장하면서 차기 정부의 정책 방향이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01005424746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