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홍채인식'이라는 혁신적 기술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화려한 데뷔를 했던 갤럭시 노트7.<br /><br />그러나 2개월 만의 단꿈으로 끝나는 걸까요?<br /><br />지난 8월 2일, 삼성전자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7 첫선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[고동진 /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: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그래서 여러분의 정보를 보호하는 홍채 인식 기능을 소개합니다.]<br /><br />그 뒤, 국내 판매 첫날부터 품귀현상이 일어나는 등 갤럭시 S7에 이어, 갤럭시 노트7까지 연타석 대박 행진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런 부푼 꿈도 잠시였습니다.<br /><br />8월 24일을 시작으로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터리 폭발 사고 제보 글이 올라오면서 배터리 안전성이 논란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곧이어 해외에서도 배터리 폭발 사고 사례들이 알려지면서 결국,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삼성전자는 배터리 결함을 인정하고 250만대 전량 리콜을 결정합니다.<br /><br />[고동진 /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(지난달 2일) : 판매를 중단하고, 구입 시기와 관계 없이 노트7 신제품으로 교환해 드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.]<br /><br />삼성전자의 비교적 발 빠른 조치로 위기는 봉합되는 듯 보였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미국 내에서 갤럭시 노트7으로 인한 화재 사건이 났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사태는 다시 심각해집니다.<br /><br />미국 연방항공청과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에서 갤럭시 노트7 사용중단을 권고하고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거기에다 세계 각국의 항공사가 갤럭시 노트7의 기내 사용 중단에 동참합니다.<br /><br />사태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일, 갤럭시 노트7 판매를 재개한 뒤 하루 만에 국내에서 배터리 폭발 사고 주장 글이 또 올라오고, 미국 항공기내에서 갤럭시 노트7으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잇따릅니다.<br /><br />결국 어제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생산을 잠정 중단하고 오늘은 전 세계 교환 및 판매 중단을 공식 발표하기에 이릅니다.<br /><br />94년 애니콜을 시작으로 갤럭시 시리즈까지!<br /><br />국내 휴대전화 시장을 주도해온 삼성전자.<br /><br />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스마트폰 '갤럭시 A'를 시작으로 지금껏 갤럭시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아이폰과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양대산맥을 이루며 '갤럭시 성공 신화'를 이어왔는데요.<br /><br />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200조 원!<br /><br />스마트폰이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을 이끌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101117553870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