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국회는 오늘도 5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갑니다.<br /><br />특히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출석하는 기재위에서는 전경련의 미르·K스포츠재단 지원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가 치열한 격돌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강희경 기자!<br /><br />오늘 국정감사에서는 어떤 사안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예정인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국회는 오늘 기획재정위원회 등 5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갑니다.<br /><br />기재위는 오늘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조세정책 분야를 감사하는데요.<br /><br />이 자리에는 미르·K스포츠재단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도 증인으로 출석합니다.<br /><br />이 부회장은 재단 설립 과정에서 7백억 원이 넘는 대기업 모금과 서류 작성을 주도한 인물로, 특히 야권을 중심으로 이 과정에 청와대 실세가 개입됐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 문체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과 김재원 체육정책실장도 출석 대상인데요.<br /><br />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지정기부금 단체 설립신청서를 제출한 과정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법인세 인상 문제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야당은 법인세를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여당은 증세가 경제를 위축시킨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안행위 국정감사에서는 탈세 논란과 관련해 KT·G와 한국필립모리스 등 국내외 담배 4개 회사 대표가 나란히 증인으로 출석합니다.<br /><br />네 대표가 동시에 국감장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이 밖에도 헌법재판소를 상대로 하는 법사위 국감에서는 3번째 위헌 법률심판 대상에 오른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보이고, 안행위는 행정자치부를 상대로, 국방위는 충남 계룡대에서 육군본부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이어갑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희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1210002126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