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태국에 있는 친구에게 연락한 안전 씨.<br /><br />안전 씨의 친구는 태국에 머물며 캄보디아나 라오스 같은 주변 나라까지 여행을 다니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그러다 보니 벌써 2년 동안 친구를 보지 못한 안전 씨.<br /><br />전화로 안부를 묻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게 웬일이죠?<br /><br />태국에 있는 줄 알았던 친구가 얼마 전 태국에 재입국하려다 입국 거부당해 지금 한국이라고 합니다..?!<br /><br />[앵커]<br />여기서 '해외안전여행정보 퀴즈' 나갑니다!<br /><br />태국에서 입국을 거부당했다는 안전 씨의 친구.<br /><br />최근 태국 정부가 엄격하게 단속하는 이 행동을 했기 때문이라는데요, 이것은 무엇일까요?<br /><br />[현상윤 사무관]<br />정답은 비자-런 입니다.<br /><br />비자-런은 비자면제협정을 남용해서 무 비자로 어떤 나라에 입국한 다음에 인접 국가를 반복적으로 출, 입국하는 방법으로 사실상 장기체류하는 것을 말합니다.<br /><br />한국과 태국은 지난 1981년부터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했는데요.<br /><br />관광이나 일반 방문 목적이라면 비자가 없어도 최대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런 제도를 악용해 영리나 취업 등 목적으로 태국에서 장기 체류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4년, 태국 정부는 비자-런 행태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힌 뒤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한국인 중에서 비자-런이 적발돼 입국 거부당하는 사례가 종종 있으므로 주의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한국과 태국의 비자면제협정에 따라 90일 이상 태국에 체류할 계획이 있거나 유급행위에 종사하길 원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태국 외교공관이나 영사관으로부터 미리 입국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태국에서 편법으로 장기 체류하는 비자-런을 하다가 입국을 거부당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1208_2016101100113772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