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미 대선 2차 토론 후 미 언론은 역사상 가장 추잡한 대선 토론이었다며 평가 절하했습니다. <br /><br />그런데 스타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혹시 빨간 니트를 입은 이 남성, 기억나십니까. <br /><br />네모난 안경에 콧수염, 적당히 올라간 이마까지, 이웃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외모의 케네스 본 씨가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케네스 본은 에너지 정책에 관해 대선 후보에게 질문을 던졌는데요. <br /><br />시종일관 부드럽지만 자신감 있는 모습이었습니다. 토론 말미에는 스마트 폰이 아닌 일회용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는 소박한 면모를 보였는데요. <br /><br />이런 그의 모습에 미국 사회가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화력발전소에서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케네스 본 씨. <br /><br />하루아침에 페이스북에 공식 팬 페이지가 생겼고, 켄 본을 패러디한 트위터 계정도 생성됐습니다.<br /><br />트위터에서는 이렇게 그를 환영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밤, 스타가 탄생했다며 그를 찬양하는 메시지 일색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 사람이야말로 지금 미국이 필요로 하는 영웅이라며 치켜세우는 사람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급기야 이렇게 생방송 뉴스도 출연했는데요.<br /><br />빨간 스웨터를 왜 골랐느냐는 질문에, 괜찮은 정장을 입으려 했지만, 바짓가랑이가 찢어지는 바람에 빨간 스웨터를 입고 왔다고 솔직하게 답변해 호감도를 더욱 높였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한 매체는 위기의 순간 미국인들은 중년 백인 남성을 영웅으로 추앙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<br />최악의 비방전을 지켜본 미국인들은 이번 토론을 위기로 느낀 모양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01121492558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