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막바지에 접어든 국정감사, 오늘도 12개 상임위원회에서 진행되는데요.<br /><br />고 백남기 농민 사망 원인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경찰 물 공급 중단 등을 놓고 여야 공방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형원 기자!<br /><br />오늘 진행되는 상임위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고 백남기 씨 사건과 박원순 서울시장 물 공급 논란을 두고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네, 종반으로 접어든 국정감사, 오늘은 12개 상임위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국회 교문위와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서 여야 공방이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먼저, 국회 교문위는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서울대학교 등 국립대와 대학병원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위 도중 경찰이 쏜 물 대포를 맞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고 백남기 농민 사건이 주요 쟁점인데요.<br /><br />이미 특검도입안을 제출한 야권은 백 씨의 사인을 '병사'로 기록한 서울대병원의 사망진단서 작성 경위를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백 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서 조속한 부검이 먼저라며 특검으로 해결할 일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한편 국토교통위의 서울시 국감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경찰 물공급 중단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박 시장은 지난 5일 국회 안행위 국감 당시 백남기 농민을 쓰러지게 한 경찰의 물 대포 사용과 관련해 앞으로 시위 진압용으로는 물을 제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새누리당은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방해해 위법 소지가 있다며 반발해왔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박원순 시장의 청년 수당 등 복지 정책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어제에 이어 국감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3당 수석 회동이 열릴 예정이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네, 오늘도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이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에 이어 운영위 여야 3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수석이 오늘 오후 3시에 국회에서 만나는데요.<br /><br />오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열릴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 부를 일반 증인 채택을 놓고 막판 조율에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일단 3당 수석들은 오늘 협상 결과를 토대로 내일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증인 채택 문제를 의결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야권은 미르·K 스포츠 재단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최순실 씨와 차은택 CF 감독, 이승철 전경련 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1110334477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