땅을 팔아넘긴 뒤 등기권리증을 넘겨주기 직전에 은행 대출을 받아 17억 원을 가로챈 부동산 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기획부동산업자 46살 신 모 씨를 구속하고, 직원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신 씨 등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경기도 부천에 농업회사법인을 차리고 부동산 투자자들과 매매계약을 맺은 땅을 담보로 몰래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26명으로부터 17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주로 부동산 관련 지식이 없는 주부나 노인을 상대로 범행했고, 팔아넘긴 땅이 담보로 잡힌 사실을 속이거나 매매계약서를 위조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조성호 [cho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1114544552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