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 연방인 스코틀랜드 자치정부가 독립 찬반을 묻는 제2의 주민투표를 추진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스코틀랜드 의회 제1당인 스코틀랜드 국민당은 현지 시간 13일, 글래스고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영 연방으로부터의 독립에 대한 제2의 주민투표 법안을 다음 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니콜라 스터전 국민당 대표는 영국의 일원으로서 미래 전망이 불안정하다면 스코틀랜드는 더 나은 방안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며 영국이 유럽연합을 떠나기 전에 독립을 다시 묻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6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, 브렉시트 찬반 투표에서 주민 62%가 잔류를 택한 스코틀랜드는 전체 개표에서 탈퇴가 결정되자 이 결과를 독립 재추진 명분으로 삼아 왔습니다.<br /><br />스코틀랜드는 지난 2014년 독립 찬반 주민투표를 실시했을 당시 영국 연방 잔류로 결정됐지만,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된 지난 6월 이후 독립 여론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01323174170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