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에 대해 정부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해경이 오늘 인천 앞바다에서 실탄을 동원한 해상 사격 훈련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해경 함정이 보유한 함포와 기관총이 총동원됐습니다.<br />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경고음과 함께 함포에서 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오면서 사격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함대 위 경찰도 바다를 향해 기관총을 발사합니다.<br /><br />불법 중국 어선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정부 발표 후 해경의 첫 함포 사격 훈련이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100, 300, 500t급 경비함정 4척과 50t급 소형 경비정 2척이 투입됐습니다.<br /><br />경비 함정이 보유한 40mm 함포와 20mm 벌컨포, M60 기관총을 총동원해 실탄 발사 훈련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모의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올라타 선원들을 제압하는 훈련도 함께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훈련은 해마다 두 차례씩 하는 해상종합 훈련입니다.<br /><br />[이학범 /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: 이번에 실시한 훈련은 기동전술, 검문검색, 사격훈련 등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앞으로 해양경찰은 맡은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여….]<br /><br />해경은 앞으로도 실제 함포 사격 등을 통해 중국어선에 대한 단속 능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1317375701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