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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안부 합의 논란에 외통위 파행...'미르 공방'도 계속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외교부에 대한 외통위 국감에서는 위원장이 위안부 합의 문제를 들고 나와 여당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파행을 빚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미르 공방은 막바지에 접어든 국정감사에서도 여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외교부에 대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는 시작부터 시끄러웠습니다.<br /><br />발단은 심재권 위원장의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원천 무효 주장이었습니다.<br /><br />[심재권 / 국회 외통위원장 : (어제 방문한 나눔의 집) 피해자 할머니들의 뜻과 함께 지난 12월 28일 한일 외교 장관 합의의 무효화와 화해·치유 재단의 해체, 그리고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정부 간의 전면 재협상을 요구하는 바입니다.]<br /><br />새누리당 의원들은 편파적인 발언이라며 상임위원장으로서 중립성을 지키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[서청원 / 새누리당 의원 (국회 외교통일위) : 위안부 문제는 하나도 해결하지 못하고 20년 동안…. 이제 와서 또 이런 문제 가지고 위원장이 중립적으로 이야기해야지 자꾸만 개인적인 소신을 가지고 말이야….]<br /><br />이에 야당 의원들은 심 위원장의 지적이 상식에 부합하지 않느냐며 거들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[강창일 / 더불어민주당 : 아주 잘못된 협정입니다. 정권이 팔아먹었어, 위안부 할머니의 존엄과 명예를….]<br /><br />하지만 계속되는 설전에 파행이 거듭되자, 외통위는 잠시 정회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환경노동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는 삼성전자 근로자 백혈병 발병과 관련된 안전보건진단 보고서 자료 제출을 거부한 고용노동부에 대한 질타로 한때 파행이 빚어졌고,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는 다시 '미르 블랙홀'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야권은 권력형 게이트의 실체를 밝히자며 문체부를 압박했고, 여당은 실체도 없는 정치 공세를 중단하라고 맞서면서 미르·K 스포츠 재단을 둘러싼 공방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YTN 이형원[lhw9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1317362310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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