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섬 여교사 성폭행 곧 1심 선고...檢, 최고 징역 25년 구형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지난 5월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으로 기소된 주민 3명의 1심 선고가 잠시 뒤 내려집니다.<br /><br />앞서 검찰은 피고인들에게 최고 징역 25년까지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김범환 기자!<br /><br />섬마을 여교사 성폭행, 충격적인 사건이었는데요.<br /><br />1심 선고 재판이 곧 열린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잠시 뒤인 오후 1시 50분부터 선고 공판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피고인들은 이미 이곳 법원으로 옮겨져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데요, 워낙 파장이 큰 사건이었던 만큼 법원 앞은 취재진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피고인들은 지난 5월 말, 자신들이 사는 섬에서 근무하는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여교사에게 술을 먹이고, 정신을 잃자 여교사의 관사로 데리고 가서 차례로 성폭행을 저지른 건데요, 피고인 가운데 일부는 자녀가 피해 여교사의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사건이 불거지면서 각계에서 사과 기자회견이 잇따랐고, 갖가지 대책이 쏟아져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목포경찰서에서 맡던 신안 지역 치안을 담당할 경찰서 신설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또 CCTV 설치나 섬과 외딴 지역 관사 통합작업 등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지난 6월 말에, 피고인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재판부는 피해자의 2차 피해를 우려해 모든 재판 과정을 비공개로 진행했는데요,<br /><br />심지어 실제 범행이 일어났던 섬에서 이뤄졌던 현장 조사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오늘 선고공판만큼은 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사람의 얼굴에 마음은 짐승인 '인면수심'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,<br /><br />앞서 검찰이 이들에게 중형을 구형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에게 많게는 징역 25년에서 적게는 17년을 선고해달라고 각각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피의자 가운데 38살 김 모 씨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9년 전 대전에서 벌인 성폭행 사건이 추가로 드러나 구형 양이 높습니다.<br /><br />반면에 49살 박 모 씨는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이 고려돼 가장 낮은 징역 17년이 구형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성폭행을 당한 여교사의 피해가 무척 큰 점을 고려해 구형 양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사회적 파장이 컸다는 점과, 죄질이 나쁘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01313001460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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