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잇따른 발화 논란으로 단종에 이른 갤럭시 노트7에 대한 교환과 환불이 오늘(13일)부터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소비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부 절차를 마련하고, 오전부터 교환과 환불 절차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현우 기자!<br /><br />갤럭시 노트7 교환과 환불이 일선 판매점에서 이뤄지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대부분의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판매점은 오전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데요.<br /><br />평일 오전이다 보니 교환이나 환불을 받기 위해 매장을 찾는 소비자는 거의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대신 일부 대리점 등에는 전화로 문의하는 고객이 평소보다 30%가량 늘어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점심시간을 맞아 직장인들이 교환과 환불을 위해 매장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우선 갤럭시 노트7 교환이나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한 매장으로 가야 합니다.<br /><br />제품 상자나 이어폰 등 없이 처음 산 매장에 노트7과 신분증만 가져가면 교환이나 환불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전 예약자에게 사은품으로 제공된 기어핏2도 반납할 필요가 없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교환이나 환불 절차는 이동통신사마다 조금씩 다르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교환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외에 다른 제조사 모델로도 가능하지만, 관련 절차는 통신사마다 조금 다릅니다.<br /><br />SK텔레콤과 KT는 우선 결제 취소를 하고, 이미 지불한 구매액을 모두 돌려받은 뒤 새 단말기를 다시 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공시지원금에 대한 위약금이나 요금할인 받은 금액은 내지 않아도 됩니다.<br /><br />LG유플러스는 결제 취소를 거치지 않고, 기기변경을 한 뒤 계좌로 차액을 돌려받거나 다음 달 청구요금에서 차감을 받게 됩니다.<br /><br />교환이나 환불 절차를 거치면서 기존에 쓰던 번호를 유지하면서 통신사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는 교환이나 환불을 진행하는 모든 고객에게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합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다음 달 말까지 노트7을 '갤럭시 S7'이나 'S7 엣지', '노트5'로 교환하는 고객에게는 통신 관련 비용 7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와 이동통신업계는 매장마다 단말기 수급 상황 등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에 미리 전화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101312013502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