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사람을 대신하는 로봇의 역할이 하루게 다르게 진화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음료수 배달은 물론 초상화 그리기까지 척척 해냅니다.<br /><br />산업 현장에서나 주로 볼 수 있었던 로봇이 일상생활로 점점 더 가까이 들어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병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로봇이 손님이 있는 위치로 빠르게 이동해 음료수 배달에 성공합니다.<br /><br />센서와 카메라로 공간과 장애물을 인식하는 배달 로봇으로, 층간 이동까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원하는 음료를 선택하면 컵에 빨대까지 꽂아주는 로봇도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[신경철 / 로봇 업체 대표 : 이제는 로봇이 가정이나 병원, 공장, 학교 등 여러 곳에서 응용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기술 진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로봇의 쓰임새가 이처럼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로봇은 초상화를 그리는 로봇인데, 화면 앞에서 사진만 찍으면 잠시 뒤에 자신의 초상화가 완성됩니다.<br /><br />세밀함이 필요한 신체 조직 검사에서 사람을 대신해 위험한 재난 현장까지 모두 로봇이 출동합니다.<br /><br />오랜 임무인 연구와 탐사에서도 여전히 로봇은 맹활약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도 최근 최초의 달 탐사 로봇 개발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관련 시장 규모는 급성장하고 있는데, 지난해 32조 원이었던 전 세계 로봇시장 규모는 10년 뒤에는 51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[로드니 브룩스 / '로봇의 아버지' 리씽크로보틱스 회장 : 로봇 공학 기술이 혁명적으로 진화하면서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. 특히 2020년 이후에는 노인 의료 서비스에서 로봇의 역할이 주목됩니다.]<br /><br />정부는 앞으로 5년간 로봇산업에 민관 공동으로 5천억 원 이상 투자해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YTN 김병용[kimby1020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101305025503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