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약품의 내부 정보 사전 유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한미 약품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울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에서 검사와 수사관 50여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압수 수색 대상에는 주식 공시 담당 부서와 기술 이전 담당 사무실과 함께 임원실과 회장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미공개 내부 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사람이 있는지, 이를 이용해 부당 이득을 챙긴 세력이 있는지 등을 수사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한미 약품은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한미약품은 지난달 30일 독일 제약업체와 계약한 8천억 규모의 기술수출이 해지됐다고 공시했지만 이미 전날부터 관련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차정윤 [jych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1713012975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