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화여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특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 씨의 성적을 봤더니 1년 만에 학점이 0.11점에서 3.30점으로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정유라 씨는 1학년이던 지난해 1학기 학점이 0.11이었습니다.<br /><br />7개 필수과목을 수강했는데 대부분 F 학점을 받은 것이죠. 이후 정 씨는 휴학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복학한 정 씨는 1학기에 학점 2.27점을 받아냈습니다.<br /><br />모두 6과목을 수강했는데 그 중 '퍼스널트레이닝'과 '글로벌체육봉사' 과목은 거의 출석을 하지 않고도 C 이상의 점수를 얻어 논란이 됐죠.<br /><br />이후 여름 계절학기에서는 모두 4학점을 수강했는데 무려 3.30점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지난 4월 정 씨의 어머니 최순실 씨가 이대를 방문해서 학장과 체육과학부장 등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이후 이화여대는 지난 6월 체육특기자 학생이 국제대회나 연수, 훈련 등에 참가한 경우 출석을 인정하도록 학칙을 바꿨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개정된 학칙이 소급적용되면서 정 씨의 학점은 0.11에서 2.27, 그리고 3.30점으로 수직 상승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이대 측은 학생이 학사경고를 받으면 지도 교수는 보호자와 면담을 하게 돼 있다며 정 씨에게 학점 이수와 관련된 어떤 특혜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1910541396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