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갤럭시 노트7 사태로 위축됐던 이동통신 시장이 애플의 신제품 스마트폰 아이폰7 출시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는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갤럭시 노트7 구매자를 위한 새로운 보상 방안을 내일(23일) 발표합니다.<br /><br />김병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방수·방진 기능에 기존 제품보다 최대 2시간 늘어난 배터리 사용까지.<br /><br />완성도를 높인 아이폰7의 위력은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.<br /><br />출시 첫날에만 기존 모델보다 두 배 많은 30만 대 이상이 판매·개통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.<br /><br />[이경수 / 애플 프리스비 명동점 점장 : 아이폰7 플러스 모델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요. 색상 같은 경우는 제트블랙과 블랙 위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이동통신 업체들도 아이폰 특수를 누렸습니다.<br /><br />아이폰7 출시 첫날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 6천9백여 건으로,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 기준으로 보는 2만4천 건을 크게 웃돌았습니다.<br /><br />갤럭시 노트7과 비교하면 천여 건, 아이폰6S보다도 3천여 건이나 많았습니다.<br /><br />다양한 할인 혜택과 구매 상품도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동통신 업체들은 카드사와 손잡고 통신비를 깎아 주는가 하면, 아이폰7 구매자 전용 프로그램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정우현 / KT 홍보담당 : 통신사들이 아이폰7 개통 행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 구매 1년 후 제품을 반납하고 새 아이폰으로 교체하는 기기 변경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습니다.]<br /><br />아이폰7 출시에 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구매자를 위한 새로운 보상 방안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보상안에는 노트7 구매자들이 내년 3월 출시될 갤럭시S8을 사면 다양한 혜택을 준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병용[kimby102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102214003261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