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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中-필리핀 밀착에 남중국해 작전 맞불...긴장 고조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중국과 필리핀이 급속히 밀착하면서 '아시아 재균형 정책'이 흔들리고 있는 미국의 대응이 빨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남중국해에서 '항행의 자유' 작전을 재개했는데 중국이 반발하면서 미중관계 긴장도 고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취임 뒤 첫 정상회담 국가로 중국을 선택해 '신 밀월' 관계를 과시한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.<br /><br />미국과의 결별까지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백악관은 진의를 파악해봐야 한다면서도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[조시 어니스트 / 미 백악관 대변인 : 그 발언은 필리핀과 미국 국민의 우호 관계와 (정부·군사적 차원의) 중요한 협력 관계에 맞지 않는 이해할 수 없는 발언입니다.]<br /><br />미국은 70년 긴밀한 관계에서 거리 두기를 시도하고 있는 필리핀의 정확한 의중을 읽기 위해 다니엘 러셀 동아태 차관보를 급파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에 구축함을 파견해 이른바 '항행의 자유' 작전을 6개월 만에 재개했습니다.<br /><br />[조시 어니스트 / 미 백악관 대변인 : 이번 작전은 모든 국가에 보장된 항행의 권리와 자유, 합법적 이용을 연안국들이 불법적으로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.]<br /><br />중국은 '불법적이고 도발적인 행위'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중국과 필리핀의 밀착 속에 미중 관계의 긴장이 고조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지난 8년간 '아시아 재균형' 정책에 공을 들이며 대중국 견제에 나섰던 오바마 행정부는 필리핀의 고리가 끊기면서 전략적 손실이 불가피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다음 달 미국의 신임 필리핀 대사로 부임하는 성 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역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02206325830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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