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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최순실 의혹' 주변 인물 연결고리 찾기 주력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현 정부의 이른바 '비선 실세'로 알려진 최순실 씨를 중심으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지난 20일 참고인 조사를 시작으로 수사를 본격화한 검찰이 최 씨 주변 인물들 간의 연결고리를 찾는 작업에도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조용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최순실 의혹의 핵심인 미르와 K스포츠재단은 여러 갈래로 최 씨와 연이 맞닿아 있습니다.<br /><br />미르 재단은 CF 감독 차은택 씨가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, K스포츠재단은 최근 사임한 정동춘 씨가 2대 이사장으로 있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들 모두 최순실 씨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.<br /><br />최 씨가 한국과 독일에 세운 회사인 더블루케이 법인에 이름을 올린 고영태 씨도 최 씨와 막역한 사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고 씨는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부터 들고 다닌 핸드백을 만든 인물로 유명합니다.<br /><br />최순실 씨와는 딸 정유라의 승마훈련에 개입하면서 친분을 쌓았는데 미르재단 실세로 지목된 차은택 씨를 최 씨에게 소개해 준 것도 고 씨로 알려져 이번 의혹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독일에 세운 비덱과 한국과 독일에 만든 더블루케이는 K스포츠재단 자금이 최 씨에게 빠져나가는 통로로 이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[백혜련 /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(국회 법사위, 지난 18일) : (미르와 K스포츠재단과 관련해) 이제 명백한 연결고리가 밝혀졌습니다. 의혹만이 있다고 했는데 이제는 확실한 단서들이 나타났습니다.]<br /><br />미르의 사무부총장을 맡았던 김성현 씨와 미르의 이사진이자 박 대통령의 한복 디자이너였던 김영석 씨도 최순실 씨와 친분이 있어 이번 사건의 윤곽을 알고 있는 인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조용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2205012893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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