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남 영광에 있는 한빛 원전 2호기 원형 돔 내부 철판에서 미세한 구멍이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발전소는 지난 5월부터 석 달 동안 한빛 2호기 계획예방정비를 하던 중에 콘크리트 돔을 내부에서 감싸고 있는 두께 6mm짜리 내부 철판에서 1~2mm 크기 미세 구멍 2곳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균열이 발견된 내부철판은 원형 지붕을 만들 당시 사용된 거푸집으로, "바깥쪽에 두께 1.2m짜리 콘크리트 외벽이 있어서 방사성 물질 누출 위험은 없다"고 한빛원전은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원전 측은 지난 83년 2호기 원전 건설 당시, 사고로 공사가 중단돼 해당 부위가 10달 동안 외부에 노출돼 부식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, 전문기관에서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승배[sbi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02121542423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