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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신바람' 꺾은 NC…야구는 9회 말부터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NC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달아오른 LG의 기세를 꺾었습니다.<br /><br />'야구는 9회 말부터'라는 말이 떠오른 한 편의 영화 같은 명승부였습니다.<br /><br />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두 점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말, 선두 타자 박민우의 안타로 NC의 반전 드라마는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테임즈 대신 4번 타순에 섰지만, 경기 내내 부진했던 권희동의 천금 같은 안타에 마산은 술렁였고, 지석훈의 안타로 한 점을 따라붙으면서 LG 마무리 임정우를 끌어내렸습니다.<br /><br />여기서 조영훈이 삼진으로 물러나자 NC 김경문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습니다.<br /><br />허리 통증으로 선발에서 빠진 이호준을 대타로 기용한 겁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대타 타율 5타수 4안타의 이호준은 믿음에 보답하는 우전 안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용덕한은 좌측 선상을 흐르는 결승타로 극적인 드라마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.<br /><br />[용덕한 / NC 타자 : (팀이) 내부적으로 많이 시끄러운 데 이 상황에서 선수들이 뭉쳐서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고 전 선수단끼리 이야기하고 감독님도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….]<br /><br />가을 야구에 유독 약했던 NC 해커는 6회 투아웃까지 안타 하나도 내주지 않는 등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LG는 7회 바람의 도움을 받은 히메네스의 선제 홈런과 8회 정상호의 솔로포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, 뒷문 불안에 신바람이 꺾였습니다.<br /><br />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잡은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무려 84%.<br /><br />NC는 스튜어트, 위기에 몰린 LG는 에이스 허프를 2차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광렬[parkkr08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02123375639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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