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우리 공군이 유도탄 실사격 대회를 통해 기습 침투하는 북한군 항공기를 격퇴할 수 있는 기량을 뽐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대회에서는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패트리어트와 호크, 단거리 방공무기인 미스트랄 등이 한 치의 오차 없는 실전 능력을 과시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이준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우리 군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굉음을 내뿜으며 하늘로 치솟습니다.<br /><br />이어 호크 미사일이 고속으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를 향해 잇따라 날아오릅니다.<br /><br />패트리어트와 호크 미사일은 20km 이상 떨어진 적기를 간단히 격추합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적 항공기들이 저공 비행으로 해안에 접근하자 미스트랄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적기를 요격한 데 이어, 분당 3천 발을 쏠 수 있는 발칸도 불을 뿜으며 탄환 세례를 퍼붓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방공 유도탄 사격 대회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, 적의 다양한 공중 침투에 대응하는 능력을 평가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.<br /><br />[권진기 / 공군 8199부대장 : 적이 언제 어디서든 영공을 향해 도발을 감행한다면 이를 즉각 요격시킬 수 있는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겠습니다.]<br /><br />특히 일부 참가 부대는 자신의 부대에서 200km가 넘는 사격장까지 움직이며 각종 장비 이동훈련도 병행했습니다.<br /><br />공군은 앞으로도 여러 공중 도발 상황을 가정한 훈련과 평가를 통해 지대공 미사일 방어 능력을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어 나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준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2022023001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