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이동우 / YTN 보도국 부국장<br /><br />[앵커]<br />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들으셨습니다. 박근혜 대통령 내년 예산안 400조 원이 처음 넘어가는 예산안인데요. 이 예산안에 대해서 조목조목 설명을 하고 국회 협조를 당부했습니다.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연설에서 개헌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이 시기적으로 적기다라는 언급을 했는데요. 이동우 기자, 지금 대통령이 개헌을 언급을 했습니다. 사실 박근혜 대통령 공약 사항이기도 했는데요. 왜 지금 개헌 언급을 했을까요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박 대통령도 언급을 했습니다마는 지금까지 3년 8개월 동안 대통령으로 일하면서 여러 가지 한계를 느껴왔다. 5년 단임제는 그야말로 정책을 추진하고 개헌을 하는 데 있어서 짧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체제를 극복하는 것이 필요하다. 그리고 이런 대통령 단임제를 하다 보니까 정책의 연속성이 떨어져서 지속 가능한 국정 과제의 추진이 어렵다.<br /><br />그리고 대외적으로 일관된 외교 정책을 펼치기도 어렵기 때문에 북한이 이러한 약점을 이용해서 계속적으로 도발을 하고 핵과 미사일 개발을 멈추지 않는다라는 논거를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북한이 특히 정권이 몇 년만 버티면 정권이 바뀌고 하기 때문에 북한이 이런 약점을 계속 이용해 왔다. 그리고 87년 체제는 여러 가지 사회가 발전돼 있는 상황으로 봤을 때 지금 몸에 맞지 않는 옷이다,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설명을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시정연설을 통해서 헌법 개정 논의를 공식화함에 따라서 이제 30여 년 만에 이제 헌법이 바뀌게 되었습니다. 이제 박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서는 임기 내에 헌법 개정을 완결짓겠다 이렇게 밝혔거든요. 시기적으로는 충분하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글쎄요. 사실 대통령이 지금까지의 입장을 바꿔서 개헌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천명을 했습니다만 거기에는 여러 가지 난관이 있습니다. 우선 대표적으로 야당의 유력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나 안철수 전국민의당 대표 이런 분들이 다 개헌에는 비교적 부정적이거든요.<br /><br />그리고 여당의 유력 주자로 예상되는 반기문 현 UN사무총장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 그런 부분도 앞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그런 점 때문에 개헌이 지금까지 추진이 쉽지 않았던 겁니다. 여야의 유력 대권 주자들이 곧 자기가 대통령이 될 텐데 왜 개헌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2410413299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