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합니다.<br /><br />경제와 안보 위기에 따른 국정 운영 방향을 직접 설명하면서 국회의 협력을 요청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박 대통령이 4번째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습니다.<br /><br />취임 첫해만 직접 연설을 하고 다음 해부터는 총리가 대신 읽는 관행을 깨고 해마다 국회를 방문하는 것은 박 대통령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국회 존중의 뜻을 담아 직접 시정연설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는 셈입니다.<br /><br />[2013년 11월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: 국회를 존중하기 위하여 앞으로 매년 정기국회 때마다, 대통령이 직접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며 의원 여러분들의 협조를 구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.]<br /><br />올해 시정연설의 키워드는 안보와 경제입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먼저 일자리와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정부 정책과 이에 따른 예산안 편성 방향을 직접 설명합니다.<br /><br />최근 북한 도발 위협과 북핵 폐기를 위한 정부와 국제사회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정치권을 비롯한 국민 단합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노동 개혁과 규제프리존특별법 등 4대 개혁에 필요한 각종 경제활성화 법안 통과도 재차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해 시정연설에서 국정 교과서 문제 등이 언급된 점을 고려하면 민감한 정국 현안을 직접 설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시정연설 4번과 20대 국회 개원 연설 등 박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이번이 6번째로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순표[s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2405014869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