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잠시 뒤 국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 열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국회는 오늘부터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하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연결해 관련 소식 알아봅니다. 이강진 기자!<br /><br />박 대통령 시정연설과 관련해 여야 움직임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네,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중 국회 시정연설은 이번이 4번째입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오늘 연설에서 예산안과 법안 처리에 국회의 협조를 거듭 촉구하고, 북한의 도발 등 안보 위기를 고려해 우리 사회의 단합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은 정부의 예산안에 대한 설명이 정국 상황을 떠나 민생을 챙기기 위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은 박 대통령이 입장하고 퇴장할 때 기립하는 등 기본적인 예우를 갖추겠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원내부대표단과 의논을 하는 자리에서 대통령에 대한 예의를 지켜달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도 우병우 수석이나 최순실 씨 문제와 시정연설은 별개라며 예우에 맞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의원들이 박수를 치지 않거나 손팻말을 제시하는 등의 개인행동을 하는 것까지는 과도하게 개입하지 않기로 해 어떤 돌발행동이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연설 전 국회에 도착해 정세균 의장과 여야 지도부와 만나 환담을 나눌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번 예산안 심사 어떤 쟁점 있는지 정리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대통령 시정연설이 끝나면 국회는 각 상임위와 예결위 등에서 12월 2일 법정시한을 목표를 심사를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여당이 다수였던 지난 2년 동안은 시한 내에 처리됐지만 이번에는 다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소야대 정국에서는 야당이 정부 원안을 표결로 부결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쟁점은 법인세와 누리과정 예산인데 여기에 최근 불거진 미르와 K스포츠재단 의혹이 예산안 심사의 뇌관으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은 정권의 비리 의혹과 관련한 예산은 전액 삭감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여당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 논란을 예산안 심사와 연계하는 것은 권한 남용이라고 경계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지난 국감에서 불거진 우병우 민정수석 불출석 논란에 송민순 전 장관 회고록, 고 백남기 농민 문제까지 정치 현안들과 맞물려 예산안 심사 과정 내내 충돌이 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2408545727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