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'추락한 축구 명가' 수원 삼성이 K리그 클래식에서 여섯 경기 만에 이겼습니다.<br /><br />수원의 '청년 가장' 권창훈이 한 골, 도움 한 개로 활약했습니다.<br /><br />허재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권창훈의 절묘한 왼발입니다.<br /><br />골대를 맞고도 빨려 들어가는 강력한 슈팅.<br /><br />서정원 감독을 벌떡 일으켜 세운 그림 같은 득점포입니다.<br /><br />조나탄의 뒤를 밟아, 수비벽을 완전히 무너뜨린 권창훈의 '시간 차' 슈팅이 빛났습니다.<br /><br />권창훈은 전반에는 공간을 찌르는 송곳 패스로 조나탄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.<br /><br />한 골, 도움 한 개, 권창훈의 매서운 발끝을 앞세워 수원 삼성은 2대 0으로 이겼습니다.<br /><br />순위는 10위로 제자리걸음이지만, 지난달 10일 이후 여섯 경기 만에 이기며,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갈 길 바쁜 전북은 또 비겼습니다.<br /><br />챔피언스리그를 뛴 선수에게 휴식을 주며 여유를 부렸지만, 주전을 투입한 후반전에도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0대 0 무승부, 전북은 최근 세 경기 연속 이기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울산은 윤정환 감독이 판정 항의로 퇴장당하며 막판 구심점을 잃은 게 뼈아팠습니다.<br /><br />같은 시간 서울도 안방에서 상주와 비기며, 선두에 오를 절호의 기회를 놓쳤습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02218560261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