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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키스탄 경찰대학 총격 테러 60여 명 사망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6 Dailymotion

[앵커]<br />파키스탄 남서부에 있는 경찰대학에 침입한 무장괴한들이 총격 테러를 벌여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테러범들은 사살됐거나 자폭했는데, 당국은 이번 테러의 배후로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와 연계된 조직을 의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안소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자정이 넘은 늦은 시각.<br /><br />파키스탄 남서부 퀘타에 있는 경찰대학이 긴급 출동한 경찰과 군인들로 가득합니다.<br /><br />피를 흘리며 들것에 실린 학생들이 줄줄이 병원으로 후송됩니다.<br /><br />경찰대학 훈련생 숙소에 총을 든 괴한들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하면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겁니다.<br /><br />사건 당시 기숙사에는 훈련생 700여 명이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[경찰대학 학생 : 괴한 2명이 학생들에게 총을 쏘기 시작했습니다. (기자:부상자들도 많았습니까?)대피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.]<br /><br />현장에 출동한 국경수비대는 테러범 진압 과정에서 범행 용의자 1명은 사살됐고 나머지는 폭탄이 부착된 조끼를 터뜨려 자폭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사르파라즈 부그티 / 벨루치스탄 주 내무장관 : 일부 용의자들은 자폭했습니다. 용의자들과 총격전을 벌이던 경찰과 군인 여러 명도 다쳤습니다.]<br /><br />사건이 발생한 이 경찰학교는 여러 차례 테러 공격을 받아온 곳으로, 지난 2006년에는 학교 안으로 로켓이 날아오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테러가 일어나기 며칠 전에는 학교를 겨냥한 테러 정보가 입수돼, 학교가 있는 퀘타 지역에 최고 경계령이 내려진 상태였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이번 테러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힌 단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현지 당국은 테러 배후로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와 연계된 라슈카르-에-잔그비 알-알라미를 지목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단체는 지난 2013년에도 이번 사건이 발생한 퀘타에서 시아파 주민을 겨냥한 동시다발 폭탄테러로 2백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.<br /><br />YTN 안소영[soyo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02521580689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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