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주요 외신과 해외 언론들도 일제히 관련 내용을 보도하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AP통신은 박근혜 대통령이 부패 스캔들의 중심에 있던 의문의 여성과의 관계를 인정했다며 한국 언론들은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과의 관계를 명분으로 기업들을 압박해 비영리 재단에 기부를 하게 했다는 보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AP는 또 박 대통령은 연설문 유출에 대해 사과했지만 최순실 씨의 부패 스캔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AFP 통신도 박 대통령이 점점 커져가는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측근에게 공식 문서를 유출한 것에 대해 카메라 앞에서 고개를 깊이 숙였다며 최순실 씨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 박 대통령 지지율이 최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블룸버그 통신은 박 대통령이 흔치 않은 사과를 하면서 기밀자료 사전 유출을 인정했다며, 최순실 씨와의 구체적 관계 등은 밝히지 않고 기자들의 질문도 받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로이터 통신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식 사과는 드문 일이라며,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에게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박 대통령과의 친분을 최 씨의 가족과 사업 파트너들의 이익을 위해 사용했다는 의혹이 최근 몇 주간 제기돼 왔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교도통신과 아사히TV, 산케이 신문 등 일본 언론들도 박 대통령의 사과 사실을 전하며 최순실 씨와 관련된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또 USA 투데이와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들도 박 대통령의 사과와 최순실 씨 의혹을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02523351581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