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대통령 연설문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해당 내용을 보도한 JTBC로부터 태블릿 PC 1대를 넘겨받아 파일을 분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미르와 케이스포츠재단 의혹과 관련해서는 전경련 임원 등 관계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<br /><br />검찰이 연설문 유출 의혹과 관련해 태블릿 PC 한 대를 확보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은 어제저녁 JTBC로부터 삼성 태블릿 PC 1개를 받았고, 현재 파일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들어 있는 파일에 대해서 수사 단서로 삼을 부분이 있으면 수사에 참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확보한 파일들을 디지털 포렌식 부서에 맡겨 해당 파일들이 실제로 청와대에서 작성된 것인지 등을 확인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또 청와대에서 작성된 문건이 실제 일반에 공개되기 전, 최 씨 측에 사전 유출된 것이 사실이라면 이런 행위에 개입된 이들에게 어떤 범죄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법리 검토에 들어갈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미르와 케이스포츠재단 의혹과 관련한 참고인 조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오전 10시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 임원 이 모 씨와 권 모 팀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최순실 씨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K스포츠재단 노 모 부장도 검찰에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 모 씨 등을 상대로 최순실 씨가 전경련을 통해 수백억 원에 달하는 돈을 재단 측에 모금하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, 노 부장에게는 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운영 과정에서 최 씨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캐묻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동시에 검찰은 미르, K스포츠재단과 국내외에 걸쳐있는 최 씨의 비밀 회사의 자금 거래 추적에도 나설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최 씨는 서울 강남과 독일 등지에 본인이 세우거나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비밀 회사들을 차려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<br /><br />회사들의 사업 목적이 두 재단과 유사해 재단의 자금을 빼돌리거나 이권을 챙기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상황인 만큼 조만간 이와 관련된 객관적 물증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와 별도로,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고교 출결 내용에 대해 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앞서 정유라 씨는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에 다닐 때 130일 넘게 결석했지만 모두 공결처리 됐다는 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2514021405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