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 주에 있는 경찰대학에서 무장괴한이 총격 테러를 벌여 적어도 59명이 숨지고 백여 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발루치스탄 주도 퀘타 도심에서 20km 떨어진 경찰대학 훈련생 숙소에서 AK-47 소총과 폭탄 조끼로 무장한 괴한 3명이 총기를 난사해 59명이 목숨을 잃고 11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테러범 진압에 나선 국경수비대는 4시간 넘게 테러범과 교전한 끝에 테러범 3명 가운데 1명은 사살했고, 2명은 자폭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경수비대는 잠정 조사결과, 테러범들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와 연계된 '라슈카르-에-장비 알 알미' 소속으로 의심되며 이들이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지휘부의 지령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'라슈카르-에-장비 알 알미'는 시리아와 이라크를 주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는데, 지난해 12월에는 파키스탄 쿠람 부족지구의 한 시장에서 폭탄 테러를 벌여 24명을 살해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02511174384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