철도파업이 31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아침 서울 지하철 3호선이 승강장을 지나쳐 다시 10여 미터 후진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 9시 30분쯤 서울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 역에서 대화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가 승강장을 지나쳤다가 후진해 정차했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전동차는 철도파업이 길어지면서 투입된 대체 기관사가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코레일 측은 대체 기관사가 승강장 문 위치를 맞추지 못하고 지나쳤다가 정위치로 돌아가기 위해 후진한 것으로 보인다며, 이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대체인력은 협력업체 직원과 기간제 채용 등 현재까지 4천800여 명에 이릅니다.<br /><br />코레일은 파업이 한 달을 넘기면서 다음 주부터 신규채용 인턴 140여 명을 포함해 대체인력 587명을 추가로 현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신지원 [jiwon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2721542190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