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검찰이 갈수록 파장이 커지고 있는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사건과 관련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세종시에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특별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이영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은 성역없이 진실 규명에 힘을 쏟겠다고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. 최두희 기자!<br /><br />최순실 씨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특별수사본부장을 맡게 된 이영렬 본부장과 취재진과의 간담회에선 어떤 얘기가 나왔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영렬 본부장은 간담회에서 성역없이 진실 규명에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국민적 의혹사건의 수사책임자가 된 데 대해 굉장한 마음의 책임감을 느낀다고도 했는데요.<br /><br />먼저 이 본부장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이영렬 / 특별수사본부장 :특검 도입 시기나 특검 도입 여하와 관계없이 수사를 최선을 다해서 진행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 (최순실 씨 송환과 관련된 대책이나 계획이 있으신가요?) 수사 실무적인 말씀인데요. 수사 상황에 따라서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.]<br /><br />또, 박근혜 대통령이 수사 대상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엔 형사소추의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 법적으로 형사 소추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다만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은 수사 상황에 따라 판단하겠다면서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김수남 검찰총장은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해 신속히 진상을 규명하도록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수사팀도 기존에 수사를 맡던 형사8부에 서울중앙지검 정예 인력으로 꼽히는 특수 1부를 합류시키는 방식으로 대폭 강화한 건데요.<br /><br />김 총장은 또, 이 본부장에게 독립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수사 결과만 보고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신속하게 수사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김 총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김수남 / 검찰총장 : (수사가 너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요?) 아닙니다.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하려고 합니다.]<br /><br />검찰이 특별수사본부까지 꾸린 건 지난 2001년의 '이용호 게이트', 그리고 2007년의 '삼성그룹 비자금 의혹'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이 최 씨 관련 수사팀을 확대한 것 역시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.<br /><br />처음 고발장이 접수된 뒤 형사8부에 배당하고, 두 차례 검사를 추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2716002260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