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극비리에 귀국한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 씨. <br /><br />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변호인을 통해서 몸을 추스른 뒤 검찰의 소환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최 씨는 현재 모처에서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일단 최 씨 자택에 YT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그곳 분위기 좀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신지원 기자 전해주시죠. <br /><br />[기자]<br />저는 지금 서울 청담동에 있는 최순실 씨의 자택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<br />이른 아침부터 최 씨의 귀국 소식을 전해 들은 언론사들이 한두 곳 정도 차례차례 몰려들고 있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그 외에 별다른 인기척이나 별다른 특이사항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이곳은 최 씨가 독일에 가기 직전까지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진 최고급 레지던스입니다.<br /><br />각종 의혹에 연루된 미르, K스포츠재단과 최 씨 소유의 스튜디오 건물과도 한 5분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. 이곳 평균 호당 매매가는 한 20에서 30억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최 씨는 월 임대료 1000만 원 정도를 지불하고 100평대 공간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런 고가의 임대료를 어떻게, 어떤 돈으로 지불할 수 있었느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최 씨는 오늘 아침 7시 30분쯤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그 이후의 행방은 지금 묘연한 상황입니다. <br /><br />지금 검찰과 주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건강 상태가 좋지 않고 병원 진료를 받은 적도 있는 만큼 모처에서 안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그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추가적으로 확인되는 내용이 있으면 확인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청담동 최순실 씨 자택 앞에서 YTN 신지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3011033351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