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최순실 씨 국정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 청와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등 핵심 관계자들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 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최근 공개된 최 씨 관련 CCTV 영상에서 최 씨 심부름을 하는 모습을 보였던 이영선 전 행정관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. 김승환 기자!<br /><br />오늘 압수수색이 이뤄진 곳이 어디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은 안종범 수석 등 청와대 핵심 관계자 5명을 포함해서 모두 7명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안종범 수석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에 깊숙이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호성 비서관은 대통령 연설문을 비롯해 문서들을 최 씨에게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두 명은 사무실과 자택도 수색을 했는데요.<br /><br />청와대 문건 200여 개가 담긴 태블릿PC를 처음 개통한 당사자로 지목된 김한수 선임행정관의 자택도 포함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청와대 행정관 외에도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자택과 사무실도 포함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김종 2차관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과 최순실 씨에게 장관후보자를 추천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어제 조사를 받고 돌아간 대통령 연설문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해 조인근 전 비서관의 자택도 포함이 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청와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큰 관심사인데요, 현재 진행되고 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청와대 일부 사무실에 대해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가 됐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수사관이 직접 들어가서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는 그런 형식은 아닙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안종범 수석과 정호성 비서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현재까지 청와대 측과 협의 하에 집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측은 청와대는 보안구역이고 사무실은 관련 법률에 따라서 청와대와 협의 없이 압수수색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을 확인하고 검찰에서 요구하는 관련 자료를 청와대 측이 갖다주는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가능하면 오늘 중 압수수색 절차를 마무리하겠지만 늦어도 내일까지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런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도 시작됐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3시간 전에는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검찰의 조사를 받기 위해서 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2916535043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