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새누리당은 청와대 비서진 일괄 사표 제출은 대통령 결단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야권은 실제 인적 쇄신 폭과 함께 황교안 총리 등 내각개편 여부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<br /><br />여야 입장이 엇갈리고 있군요, 자세히 전해주시죠!<br /><br />[기자]<br />먼저 새누리당은 최근 당의 인적 쇄신 요구에 대통령이 심사숙고 중이라고 답했던 만큼, 비서진 일괄 사표는 예고된 수순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진석 원내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당 차원에서 대통령에게 건의할 건 다 했다며, 비서진 일괄 사표는 대통령 결단이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일단 이번 청와대 조치에 안도하면서 실제 인적 쇄신안이 나오고 이에 따른 민심 변화를 유심히 살피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은 아울러 야권을 향해 이젠 국회 본연의 임무인 예산 심의에 집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야권은 실제 비서진 전면 교체뿐만 아니라 책임 있는 장·차관도 문책하는 개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정호성 부속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과 함께 우병우·안종범 수석, 여기에 황교안 국무총리 등 내각까지 확실하게 교체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또 이번 청와대 조치가 국민 분노에 비춰 너무 늦은 조치라고 비판했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도 SNS를 통해 내각 총사퇴와 대통령 탈당, 거국 중립내각 구성, 대통령의 반성 등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청와대 비서진 일괄 사표 제출로 야당이 중단을 선언한 특검 논의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은 없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민주당은 어제 특검 논의 재개 조건으로 새누리당의 대국민 석고대죄, 우병우 수석과 최순실 의혹 관련자 전원 사퇴를 주장했는데요.<br /><br />아직 구체적인 청와대 개편안이 나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야 특검 협상이 바로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실제 박완주 원내수석은 YTN과 통화에서 야권이 요구한 것은 정부·여당이 이번 사태에 전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진정성이라며, 황교안 총리 등 내각 총사퇴까지도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도 아직 야당 측으로부터 특검 협상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여야 대선주자들이 요구하고 있는 거국 중립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2912003767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